사랑스러운 공주님 순정이에요.
하얗고 반짝이는 털과 초롱초롱 빛나는 눈망울의 순정이는
사랑터 대표 공주답게 '순정공주'로 불리고 있는데요.
뽀송뽀송한 흰 털을 팔랑이며 토끼같이 뛰어오는 순정이의 모습을 보면 행복한 기분이 마구마구 든답니다.
하지만 순정이는 어느 순간 갑자기 제 꼬리를 물려고 빙글빙글 도는 모습을 보이곤 하는데요..
사랑터 입소 초반에는 아무래도 작은 케이지가 견디기 힘들었는지
제 스스로 꼬리와 뒷다리를 물어 피투성이가 되기도 했답니다..
사랑터에서 긴 시간 동안 가족을 기다리고 있는 순정이가 관심과 사랑을 받기 위해
온종일 점프하고 졸졸 따라다니며, 안아달라고 표현을 하는 모습을 보면 마음 한편이 많이 시리기도 하는데요..
임보처에서 빙글빙글 도는 행동의 빈도 수가 줄어든 모습을 보면
순정이에게도 안정적인 공간은 여전히 필요합니다..
순정이에게는 어쩌면 우리가 알지 못하는 힘든 시간이 있었는지도 모릅니다만..
토끼같이 뛰면서 함박웃음으로 달려오는 사랑스러운 우리 순정이가,
앞으로 남은 일생을 하나뿐인 토끼 같은 막내딸로 행복하게 살 수 있도록
사랑으로 감싸줄 평생가족을 기다려봅니다.
사랑스러운 공주님 순정이의 평생 가족분들 늦지 않게 얼른 용기 내주세요..!
성격
상처가 많아요 사랑이 필요해요